마이크로바이옴 비만치료제 체외진단 관련주 DXVX
8월 23일 오후 3시쯤 DXVX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가 체지방 감소 항비만 균주를 발굴하여 특허 출원을 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 기사와 함께 주가도 오후 3시 부근에서 상승을 시작하더니 오후 3시 30분 마감할 때는 상한가에 도달했습니다. 대략 1시간 동안 최저가 대비 거의 40% 상승을 시키는 엄청난 모습을 보였습니다.
체지방 감소 항비만 균주는 DXVX가 인체 유래물질 등에서 발굴한 프로바이오틱스(균주 DX2034)의 연구 성과를 특허 출원한 것입니다. 균주는 섭취를 통해 장 내로 이동하여 우리 몸 건강의 기본이 되는 장 건강을 비롯한 면역, 대사체계, 정신 건강 등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DXVX의 균주 DX2034는 체지방을 감소시켜 초기 비만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항비만 균주라고 합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사제형 비만치료제가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고 글로벌 제약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비만치료제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주사제형 비만치료제가 아니라 더 발전된 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도 많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DXVX도 이미 경구용 비만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7월 중순쯤에 언론에 알려진 상태에서 이번 항비만 균주 특허 출원이 또 다른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이란 전쟁 이슈, 코로나-엠폭스 확산 이슈와 함께 비만치료제 이슈는 주식시장을 이끄는 강력한 테마였습니다. 비만과 관련된 기사가 나올 때마다 관련 기업들의 폭발적인 주가 상승이 뒤따랐습니다. DXVX도 경구용 비만치료제 기사가 나온 7월 18일 이후부터 8월 23일까지 상한가는 4번이 나오고 주가는 약 100% 이상 상승을 했습니다.
이 처럼 강력한 테마 중에 하나인 비만치료제 테마에서 항비만 균주라는 새로운 아이템이 탄생해서 DXVX에 관심이 쏠린 듯합니다. 주가는 단기간에 엄청나게 상승을 해서 앞으로 더 상승을 할지 조정을 받을지 지켜봐야겠지만 비만치료제 테마가 다시 한번 이슈를 받는 다면 주도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XVX의 재무 상태를 살펴보면 매출액은 증가하고 있지만 영업이익이 적자라서 약간 아쉬운 상태입니다.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의 임상진행은 보통 2027년이 지나고 나서야 완료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헬스케어 사업과 의료진단 사업에서 매출이 꾸준히 발생하고 투자유치를 통해서 파이프라인의 신약들이 완성되기까지 버텨야 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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