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상장 유전자 치료제 관련주 이엔셀
삼성가문의 유전병으로 알려져 있는 샤르코마리투스병에 대한 유전자 치료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는 이엔셀이 신규상장 이후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엔셀은 8월 23일 신규상장을 했고 2018년 3월 장종욱 삼성서울병원 줄기세포 재생의학연구소 교수가 교원 겸직으로 창업한 교원창업 기업입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줄기세포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과 샤르코마리투스병, 뒤센근위축증, 근감소증 등 희귀 난치 근육 질환 대상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EN001)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샤르코마리투스병과 뒤센근위축증은 질병관리청에서 관리하는 희귀 질환입니다.
샤르코마리투스병은 운동신경 및 감각신경이 신경의 축색돌기나 이를 둘러싸고 있는 수초 단백의 형성에 관여하는 유전자 이상으로 손상되는 유전병이며 비골근 위축증, 신경성 진행성 근위축증이라고도 불리며 온몸의 근육이 점점 위축돼 힘이 약해지고 특히 손과 발의 말초신경 발달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중복되면서 손과 발모양이 기형으로 점차 변해가고 마치 샴페인 병을 거꾸로 세운 것과 같은 특징적 기형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삼성가문의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부인인 고(故) 박두을 여사,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 삼성가가 대대로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그룹은 샤르코마리투스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이엔셀에 여러 차례 투자를 했습니다. 삼성그룹의 벤터캐피털인 삼성벤처투자가 결성한 SVIC38호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 지분 5.24%, 삼성서울병원 운영 기관인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지분 4.72%를 보유하고 있는 주요 투자자입니다.
이엔셀의 EN001은 2022년 4월, 5월 샤르코마리투스병과 뒤센근위축증 질환에 대하여 개발단계 희귀 의약품으로 지정이 됐고 현재 샤르코마리투스병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의 다기관 임상 2상 연구를 통해 삼성서울병원뿐만 아니라 강남세브란스병원, 경희대 병원, 동국대 병원으로 판매처를 확보해 나가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러면서 임상 2상 종류 후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아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삼성그룹의 지원과 함께 코스닥 상장으로 마련한 자금으로 제4공장 건설과 EN001 임상 등에 투자해 사업규모를 확장하고 임상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매출액은 105억 원으로 2022년 대비 43% 증가하고 있어 매출액 증가가 지속될 수 있다면 재무적인 안정이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이오기업은 진행 중인 개발을 꾸준히 하기 위해 항상 자금 확보가 필요한데 어느 정도 든든한 자금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삼성그룹이 있고 추후 금리인하도 예상됨에 따라 자금확보적인 측면에서 불안감을 조금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8월 23일 상장일 이후 상한가 2번을 달성하며 8월 30일 38,200원으로 마감을 하며 공모가 15,300원의 두 배가 넘었습니다. 최근 엄청난 상승세가 있었고 조정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구간이지만 바이오 관련주들이 돌아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징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테슬라 파워웰 배터리 가정용 저장제품 개선 제일일렉트릭 (8) | 2024.09.10 |
---|---|
셀루메드 mRNA 의료기기 바이오시밀러 관련주 (16) | 2024.09.07 |
동해 심해가스전 대왕고래 프로젝트 관련주 웨이버스 (3) | 2024.08.30 |
마이크로바이옴 비만치료제 체외진단 관련주 DXVX (2) | 2024.08.25 |
폐암 치료 신약 렉라자 미국FDA 승인 유한양행 오스코텍 (0) | 2024.08.24 |